26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64p(0.24%) 내린 3163.6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59p(0.02%) 오른 3171.91로 출발해 장 중반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041억원과 4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26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3.43%)과 섬유의복업(-1.40%), 화학업(-1.36%) 등 업종은 내림세고, 전기가스업(+3.83%)과 기계업(+2.67%), 통신업(+0.94%) 등 업종은 오름세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자산별 방향성이 엇갈리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일부 발현되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p(0.29%) 오른 964.8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62p(0.06%) 오른 962.69.78로 출발해 장 중반 강보합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13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원과 573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업(+2.47%)과 정보기기업(+2.02%), 통신방송서비스업(+1.93%) 등 업종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의류업(-1.01%)과 운송장비부품업(-0.87%), 유통업(-0.51%) 등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