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백신 1차 접종자’는 직계가족모임 인원 제한대상에서 제외된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더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접종자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7월부터는 예방 백신 1차 접종자의 경우 △야외(공원, 등산로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실외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정규 종교 활동 시 인원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아울러 접종 완료 시에는 사적 모임뿐 아니라 다중이용시설(식당·카페·결혼식장 등)의 인원 제한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김 총리는 “국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하게 되는 9월 말 이후에는 현행 방역기준을 전면 재조정하겠다”며 “집단면역이 달성되는 시점,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완화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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