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홍보
안동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홍보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5.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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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오는 6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자원관리 도우미 50명을 채용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 재활용품 품질 개선에 앞장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의 재활용품 품질 개선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플라스틱류 사용량 급증에 대응해 특히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클린하우스에 배출된 재활용품을 선별·정리해 지역 자원재순환을 이끌어 나간다.

이에 앞서 시는 4월 초 캔류, 유리병류, 투명페트병, 플라스틱류로 구성된 재활용품 분리 수거대를 쓰레기 배출장소인 클린하우스에 설치했으며, 동 지역 환경미화원들에게는 배출된 재활용품 정리 및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 채용한 자원관리 도우미는 담당 지역 내 관공서, 병·의원, 약국, 마트, 목욕탕, 숙박업소, 커피숍, 식당은 물론 공동주택, 단독주택의 모든 곳에 방문해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함으로써 품질 높은 재활용품 관리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원관리 도우미는 현장 투입 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된 50명의 자원관리 도우미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요원이 돼서 재활용 가능 자원은 높이고 소각·매립되는 쓰레기는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이번 첫 걸음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관내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