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관광안내센터에 ‘키오스크’ 설치
철원, 고석정 관광안내센터에 ‘키오스크’ 설치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05.25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지자체 최초도입···농촌체험관광 상품이용
이현종 철원군수가 '관광 키오스크'에서 카드를 발급받고 인증샷을 찍고 있다. (사진=철원군)
이현종 철원군수가 '관광 키오스크'에서 카드를 발급받고 인증샷을 찍고 있다.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은 차별화된 농촌체험관광 상품운영을 위한 ‘관광 키오스크’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해 고석정 시설관리사업소 관광안내센터에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키오스크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 정보 단말기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무인음식주문시스템이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고 각종 정보제공용으로도 활용, 이를 관광정보에 접목한 것이다.

관광 키오스크는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하고 앱으로 관광기념장소나 나만의 기념사진 등을 선택해 QR코드를 만들면 스마트폰 갤러리에 저장, 스마트폰 갤러리를 열어서 생성된 QR을 키오스크 단말기에 찍고 인증해주면 나만의 카드가 발급된다.

키오스크에서 발급된 나만의 카드는 농촌체험관광 상품을 충전해 농촌체험관광시 선불카드로 이용하고 충전된 카드는 관광 후에도 교통카드로 이용하면 된다.

평상시에도 관광객이 비용을 내고 키오스크에서 카드를 발급하면 ‘기념품 개념’의 ‘나만의 카드’를 보유할 수 있고 충전까지 하면 교통카드, 선불 직불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전이라도 일반 관광객은 나만의 카드를 발급·충전해 활용할 수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관광 키오스크를 활용해 철원 농촌체험관광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며 “철원관광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