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고성능 SUV 'AMG GLA 45 4MATIC+' 출시
벤츠, 고성능 SUV 'AMG GLA 45 4MATIC+' 출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5.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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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 성능과 실용성 겸비…다양한 안전·편의 사양 기본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정측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정측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다이내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The new Mercedes-AMG GLA 45 4MATIC+)’를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AMG GLA 45 4MATIC+는 지난해 9월 공식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약 2400대 판매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의 고성능 모델이다.

더 뉴 AMG GLA 45 4MATIC+는 다이내믹 고성능 SUV라는 정체성을 부각시키는 내∙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에는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과 AMG 전용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했다.

쿠페를 연상시키는 측면부는 그레이 캘리퍼가 적용된 AMG 하이-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과 19인치 AMG 10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돋보인다. 차량 색상과 동일한 AMG 스포일러 립과 크롬 재질의 트윈 테일파이프도 AMG만의 차별화를 드러낸다.

이전 모델 대비 앞뒤 바퀴 간 길이인 축간거리는 30밀리미터(㎜) 길어졌으며 바퀴 접지면에서 천장 끝까지 길이인 전고는 110㎜ 높아졌다.

이를 통해 더 뉴 AMG GLA 45 4MATIC+는 더 높은 좌석 포지션과 여유로운 헤드룸,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췄으며 파노라믹 선루프가 기본으로 적용돼 더욱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측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측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급 소재와 혁신적인 기술로 이뤄진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이어졌다.

더 뉴 AMG GLA 45 4MATIC+는 2.0리터(ℓ)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기반으로 강력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AMG GLA 45 4MATIC+는 수작업으로 조립된 2.0ℓ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87마력(ps), 최대 토크 48.9킬로그램미터(㎏·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4초다.

이외에도 더 뉴 AMG GLA 45 4MATIC+는 토크 곡선의 균형을 세심하게 조정해 자연 흡기 엔진과 비슷한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동력 전달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AMG SPEEDSHIFT DCT 8G dual clutch transmission)가 맞물려 주행의 역동성과 민첩성에 도움을 준다. 기어비는 모든 속도 범위에서 운전자가 즉각적인 가속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빠른 변속과 함께 기어 단수를 올릴 때 최적의 연결성을 제공한다.

기본으로 탑재된 레이스 스타트(RACE START)는 정지 상태에서 최대 가속을 보장해 더욱 빠르고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AMG 토크 컨트롤(AMG TORQUE CONTROL)이 탑재된 완전 가변형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지원한다.

AMG 토크 컨트롤은 두 개의 전자식 컨트롤 멀티-디스크 클러치가 리어 액슬 구동축에 결합돼 휠의 앞·뒤와 함께 좌·우로도 트랙션을 분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레이스 트랙과 같은 극한의 코너링 상황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후측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후측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MG라이드 컨트롤(AMG RIDE CONTROL) 서스펜션은 롤링을 억제해 높은 안정성과 역동적인 코너링을 제공하고 이전 모델 대비 편안한 주행감각을 향상시켰다.

AMG 라이드 컨트롤의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운전자가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세 가지 서스펜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포함한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가 탑재돼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개별 설정해 다양한 주행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더 뉴 AMG GLA 45 4MATIC+에는 다수의 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더 뉴 AMG GLA 45 4MATIC+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자동 재출발 시간을 최대 30초까지 지원해준다.

더불어 새롭게 추가된 지도 데이터 기반으로 곡선 구간, 톨게이트, 원형 교차로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Route-based speed adaptation)’과 함께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Traffic Sign Assist)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Active Lane Keeping Assist)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Active Steering Assist)가 포함돼 안전성과 운전자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이외에도 손을 대지 않고 간편하게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 프리 액세스(HANDS-FREE ACCESS)가 포함된 ‘키레스 고(KEYLESS-GO) 패키지’와 △휴대폰 무선 충전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등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621만원이다.

마크 레인(Mark Raine)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올 초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SUV 패밀리의 고성능 모델을 소개하며 라인업을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던 것처럼 지난 3월 ‘더 뉴 AMG GLB 35 4MATIC’에 이어 더 뉴 AMG GLA 45 4MATIC+를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성능 다이내믹 SUV 더 뉴 AMG GLA 45 4MATIC+와 함께 오는 하반기 출시를 앞둔 다양한 AMG 모델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질 AMG 라인업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실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실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