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아동학대 사건, 사회가 울타리 돼야"
유은혜 "아동학대 사건, 사회가 울타리 돼야"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5.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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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우리 사회가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아동·청소년 보호 관련 전문가들과의 자문회의에서 "안타깝게도 구미 여아 사망이나 화성 입양아 학대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사회부처를 총괄하는 부총리로서 정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아이들을 개별 가정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나서서 든든한 울타리가 돼 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유 부총리 외에도 정부 측에서 정영애 여가부 장관, 양성일 복지부 1차관이 참석했다.

전문가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이 나서 아동·청소년 보완대책과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