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상공 행복점포 육성사업’ 추진
경북도 ‘소상공 행복점포 육성사업’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5.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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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까지 우수 소상공인 20개사 모집
점포당 최대 1000만원 맞춤 환경개선 지원

경북도는 소상공인 중 타 점포의 모범이 되는 우수 핵점포를 행복점포로 선정·육성하기 위해 ‘경북 소상공 행복점포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5월24일부터 6월7일까지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20개의 행복점포를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 소상공 행복점포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크고 경쟁력을 갖춘 점포를 행복점포로 집중 육성 및 확대해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 확산시켜 지역상권 활력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도내 3년 이상 영업활동을 지속한 소상공인 사업자로 지역을 상징하는 브랜드 가치가 있는 상품을 판매·제조하는 업체 또는 점포 탄생과 운영에 재미난 사연이 있는 점포, 전통시장의 달인, 청년상인 등이다.

신청방법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담당자 이메일 또는 경제진흥원으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행복점포로 선정되는 점포는 인증현판 부여 외에도 점포당 최대 1000만원 범위 내에서 간판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맞춤형 환경개선과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다양한 경쟁력을 갖춘 ‘행복점포’를 육성하고 확산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