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ESG 경영 활성화 간담회
BNK금융, ESG 경영 활성화 간담회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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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지역 기업 지원 등 방안 논의
부산광역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 (사진=신아일보DB)
부산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 (사진=신아일보DB)

BNK금융지주가 지난 20일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국내외 ESG 동향과 BNK의 ESG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국생산성본부 ESG 전문가 특강과 'ESG 관련 BNK의 강점 및 약점' 등에 대한 자율토론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ESG 우수 기업이 경영성과가 우수하며, 국내외 다수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BNK금융도 적극적인 ESG 경영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위해 BNK금융이 친환경 상품을 출시하고, 여신·투자 의사결정 시 ESG 요소 반영,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도출됐다.

또, BNK금융이 부·울·경 지역 기업들의 ESG 전환을 지원하는 전략과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해 해양 금융과 수소 산업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허진호 BNK금융 ESG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후변화에 대한 금융 역할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며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ESG경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고, 지역기업과 상생을 통해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