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이사회, 우리금융캐피탈 완전 자회사 편입 결의
우리금융 이사회, 우리금융캐피탈 완전 자회사 편입 결의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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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모든 주식 매입·교환 등 절차 마무리
서울시 중구 우리금융그룹 사옥.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우리금융그룹 사옥. (사진=신아일보DB)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 이사회가 우리금융캐피탈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우리금융은 우리금융캐피탈의 자기주식 3.59%를 매입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해 우리금융캐피탈 보유지분율 90.47%를 확보했다.

또, 우리금융 이사회는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결의했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지주사 신주를 발행해 우리금융캐피탈 소액주주들에게 교부하는 소규모 주식교환 방식이다.

우리금융은 오는 7월 이사회 승인을 거쳐 8월 중 주식교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작년 12월 자회사로 편입된 우리금융캐피탈의 경영 효율성 증대와 그룹 일체성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완전 자회사 편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포트폴리오 구조개편을 통한 효율화 작업과 함께 비은행부문 확충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