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이상지질혈증 개선 관련 특허 취득
일동제약, 이상지질혈증 개선 관련 특허 취득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5.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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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균주·사균체 관련 조성물 특허
일동제약 CI
일동제약 CI

일동제약은 이상지질혈증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사균체와 관련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내산성 및 내담즙성이 우수하며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가지는 신규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균주와 그것으로부터 얻은 사균체 ID-BBR4401’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해당 특허의 핵심이 되는 ‘IDCC 4401’과 ‘ID-BBR4401’은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담즙산과 쉽게 결합하는 특성을 지닌다.

특히 ‘IDCC 4401’을 열처리해 사균화한 ‘ID-BBR4401’은 생균에 비해 위산과 담즙 등에 잘 견뎌 안정적이고 효능 또한 동등 내지 동등 이상 수준을 나타낸다.

일동제약은 앞서 동물실험에서 해당 물질이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흡수를 억제하고 체외로 배출을 유도하는 등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사균체의 경우 안정성이 높아 제품 등으로 상용화하기에 유리하고 유통과 보관이 용이하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이상지질혈증과 관련한 기능성 소재로 개발하고 특허를 응용한 다양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