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일 평균 확진자 651명…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최근 1주일 평균 확진자 651명…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5.2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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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5단계 기준 포함…단계 상향 피해 고려해 현행유지 ‘무게’
681명→610명→619명→528명→654명→?…전날 밤 9시까지 605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최근 1주일간 신규확진자 수가 600명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는 가족‧지인모임과 직장, 학교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데다, 전파력이 강한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퍼지고 있어 불안한 양상이다.

이에 정부는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21일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현재 신규 확진자수 규모만 놓고 보면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에 해당되지만, 단계 상향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피해 등을 고려해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3주간 연장될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654명으로, 일평균 651명 발생했다.

특히, 전날 신규 확진자는 654명으로, 직전일인 18일(528명)보다 126명 늘면서 하루 만에 600명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605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99명보다 6명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이날 신규확진자수는 600명대 중후반, 많으면 7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가족 모임·직장·학교·체육시설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발생하며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주요 사례는 △수도권 지인-가족모임 관련 34명 △인천 남동구 가족-학교 관련 16명 △서울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사례에서 11명 △경기 부천시 견본주택과 관련해 10명 △충북 청주시 보험회사 누적 10명 △청주시 전기회사 8명 △충남 아산시 목욕탕 8명 등이다.

정부는 확산세를 잡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다음주부터 3주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21일 발표한다.

현재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8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물러 있어 방역 강화고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는 단계 상향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극심해지는 만큼 가급적 거리두기 격상 없이 증가세를 억제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앞두고 있어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등은 다시 한 번 3주간 연장될 전망이다.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당일이던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621명이었고, 지금은 이보다 7명 늘어난 일평균 628명 수준이다.

또, 중환자 병상의 경우 전날 기준으로는 74.6%가 남아 있는 상태로, 아직 의료체계 대응 여력이 있다는 점도 현행 유지 가능성을 높인다.

kny06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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