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해외명품 시즌오프'…최대 50% 할인
롯데백화점 '해외명품 시즌오프'…최대 50% 할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5.19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랜드별 순차 참여…구매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한 소비자가 롯데백화점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의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쇼핑]
한 소비자가 롯데백화점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의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에서 명품 브랜드의 시즌 상품들을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21일부터는 마르니, 로에베, 3.1필립림, 드리스반노튼 등 브랜드가 시즌오프를 시작한다. 28일부터는 셀린느, 모스키노, 비비안웨스트우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이 할인전에 참여한다.

6월에는 톰브라운, 끌로에, 꼼데가르송 등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대표 브랜드 할인율은 셀린느 30~40%, 막스마라 30%, 비비안웨스트우드 20~30%, 코치 30~50%, 롱샴 20~50%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또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5월21일부터 23일까지, 28일부터 30일까지 시즌오프 브랜드 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5월21일부터 6월3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상품권 300만원을 현금으로 구매 시 추가 3%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함께 5월2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대구점, 부산본점에서 해외명품 시계보석 신제품과 한정상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도 실시한다.

그 일환으로 본점은 지난 14일 1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 매장에서 전세계 25개 한정 생산된 ‘브라이틀링X벤틀리 에디션’을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잠실점 다미아니 매장에서는 다양한 컬러의 스톤과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마스터피스들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부산본점 쇼파드 매장에서는 전 세계 단 1개 남아있는 11억원 상당의 하이주얼리 네크리스를 소개한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명품 브랜드의 시즌오프를 준비한 이유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전체적인 소비가 주춤한 가운데 백화점 명품 매출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20년 롯데백화점 명품 매출은 2019년 대비 27% 신장했다. 2021년 1~4월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김혜라 해외패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여행 등 여러 경험 소비에 제약이 있었던 아쉬움을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시즌오프와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통해 조금이나마 달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면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