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 비대면 활동 공모 사업’ 선정
홍천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 비대면 활동 공모 사업’ 선정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5.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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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천군청소년수련관)
(사진제공=홍천군청소년수련관)

강원도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하늘빛-꿈나래 방과후아카데미’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1년 방과 후 비대면 활동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양육 부담 및 돌봄 공백 발생, 청소년 심리 불안 증가, 비대면 활동 속 학습 불평등 심화에 따라 안전한 체험 활동 환경과 비대면 콘텐츠 제공을 통한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비대면 활동프로그램 운영 기관을 공모한 사업으로, 전국 10개 시도 11개 운영기관 중 홍천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전통예술과 IT 기술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 ‘코딩으로 즐기는 우리가락’이라는 사업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데이터 입출력을 활용한 SW코딩과 IT와 융합한 국악기 체험, 그리고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2020년 전국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정도로 사업 운영 성과와 사업 역량에 대해서 인정받고 있는 우수 돌봄기관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40명, 중등 30명, 총 7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초학습 지도 및 창의과학, 진로체험, 홈베이킹, 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급식지도, 상담, 가족지원프로그램 등 생활지원과 더불어 내고장 바로알기 역사 탐방 등 특별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방과후아카데미 이도경 팀장은 ‘홍천군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 아래 지역 아동·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