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소방서는 최근 전기화재로 인한 화재발생률이 증가하면서 전기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중 전기로 인한 경우가 약 23%를 차지하고 246명의 사망자와 6680억원의 재산손실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생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27.8%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기화재 예방법으로는 콘센트 사용시 문어발식 사용 금지와 낡거나 손상된 전원 주기적으로 확인 및 단락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교체 및 적정용량 초과하는 전기 사용 금지 그리고 전기제품 규격에 맞는 퓨즈와 차단기 사용 등 냉방용품의 장기간 사용 자제 및 외출시 플러그 뽑기 등이다.
소기웅 서장은 “전기콘센트에 쌓인 먼지 등으로 인해 열이 쉽게 축적되고 스파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가 많다”며 “주기적인 청소와 관리점검을 통해 화재를 예방해 달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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