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친환경 분야 청년 창업가 '교육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 친환경 분야 청년 창업가 '교육 지원'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05.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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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캠프 통해 아이디어 구체·고도화 등 프로그램 제공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왼쪽)가 지난 14일 서울시 마포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랙션 호텔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청년이 그린 창업 캠프 참가자 홍유경 씨에게 경쟁 프레젠테이션 대상을 수여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왼쪽)가 지난 14일 서울시 마포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랙션 호텔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청년이 그린 창업 캠프 참가자 홍유경 씨에게 경쟁 프레젠테이션 대상을 수여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3일간 서울시 마포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랙션 호텔에서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에는 약 3대 1 서류 심사 경쟁을 뚫은 10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및 고도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1일 차에는 친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인 모어댄과 트리플래닛의 최이현·김형수 대표 특강을 통해 환경과 창업의 기초에 대해 배웠다.

2일 차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로부터 사업 경험을 습득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3일 차에 열린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는 5개 팀이 상금과 새마을금고중앙회 연계사업 우선 선정 기회를 잡았다.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는 "새마을금고는 ESG 경영으로의 전환을 맞이해 공동체가 풀어야 할 환경 문제 해결에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