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신규 익스클루시브 미드 '디 액트' 26일 독점공개
왓챠, 신규 익스클루시브 미드 '디 액트' 26일 독점공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5.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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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국 뒤흔든 친모 살해교사 사건바탕
디 액트 예고편.[이미지=왓챠]
디 액트 예고편.[이미지=왓챠]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왓챠가 오는 26일 충격적인 범죄 실화를 각색한 미국 드라마 ‘디 액트’를 독점 공개한다.

왓챠는 신규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디 액트’의 공개일을 26일로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링크)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디 액트’는 2015년 미국 전역을 뒤흔든 집시 로즈 블랜처드 친모 살해 교사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범죄 실화 드라마다.

어렸을 때부터 하반신 장애와 희귀병을 앓았던 딸 집시 로즈 블랜처드는 인터넷에서 사귄 남자친구에게 어머니 디디 블랜처드를 죽여달라고 사주한다. 이에 집시의 남자친구는 그녀의 어머니를 살해한다. 이후 집시는 아픈 환자가 아니었고 오랜 시간 어머니로부터 학대를 받아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극 중에서는 <보이후드>의 패트리샤 아퀘트가 어머니 디디로, <키싱 부스> 시리즈의 조이 킹이 딸 집시 로즈로 분해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패트리샤 아퀘트는 이 작품으로 제71회 에미상 TV 리미티드 시리즈·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집시 로즈 블랜처드로 완벽 변신한 조이 킹의 상반되는 두 얼굴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왼쪽 집시는 휠체어에 앉아 인형을 끌어안고 있는 순진무구한 아이의 모습이지만 오른쪽의 집시는 일어나 양손에 칼을 쥐고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해 긴장감을 이끌어낸다.

또 “날 위해 우리 엄마를 죽여줄래?”라는 섬뜩한 카피와 맞물린 집시의 대치된 이미지는 과연 둘 중 어떤 게 그녀의 본모습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