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1분기 영업익 542억원으로 조정…RBC비율 개선
롯데손보, 1분기 영업익 542억원으로 조정…RBC비율 개선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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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건전성 확보 위한 사옥매각이익 반영
서울시 중구 롯데손보 사옥.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롯데손보 사옥. (사진=신아일보DB)

롯데손해보험이 지난 17일 1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영업이익을 542억원으로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손보는 영업이익을 지난 11일 잠정 공시한 275억원에서 542억원으로 조정했다. 당기순이익은 628억원으로 잠정 공시와 같다.

롯데손보는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사옥매각이익이 1분기 경영성과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롯데손보 RBC(지급여력) 비율도 183.6%로 작년 4분기에 비교해 21.3%p 상승했다.

롯데손보는 실적개선으로 이익잉여금이 늘고, 후순위채 인정액 증가로 가용자본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그동안 JKL 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변경된 후 장기 내재가치 증대와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내재가치를 높이기 위해 단기적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경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