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가 생활 안전에 관한 어린이들의 기초 지식 함양을 위해 '제2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1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한다. 이 행사는 화재보험협회가 참여 학급에 교재를 제공하고, 교재 내용에 대한 퀴즈를 진행해 우수 학급을 선정한다.

행사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이다. 올해는 학생 수가 적은 도서산간 지역 어린이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특별상도 신설했다.

화재보험협회는 내달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학급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 제공되는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를 학습한 후, 오는 9월 시도별 예선 평가를 진행한다. 오는 10월6일 본선 평가를 통해 최종 우수 학급을 결정한다.

대상 1학급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성적 상위 18개 학급과 도서산간지역 특별상 1학급을 포함한 19학급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소방청장상,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 등을 준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학습과 훈련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안전문화 정착에 가장 효과적"이라며 "아이들에 대한 조기 안전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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