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코스피가 미국 연준 인사들의 인플레 우려 진정으로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4.54p(1.10%) 오른 3169.6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86p(0.03%) 오른 3135.38로 출발해 장 중반 1%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가 76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5964억원, 18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3.97%)과 건설업(+2.57%), 은행업(+2.28%) 등 관련 업종은 오름세고, 의료정밀업(-1.53%)과 종이목재업(-0.73%), 운수창고업(-0.67%) 등 업종은 내림세다.
심원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연준 인사들의 인플레 우려 진정과 완화적 정책 유지 기조가 확인되면서 1% 이상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약세를 이어가던 일본과 대만 증시도 회복되면서 아시아 시장 투자 심리가 회생됐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1p(0.63%) 오른 968.6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33p(0.03%) 오른 962.83으로 출발해 장 중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341억원, 53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775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업(+1.94%)과 유통업(+1.22%), 통신장비업(+1.19%) 등 업종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운송업(-1.50%)과 정보기기업(-1.02%), 건설업(-0.57%) 등 업종은 내림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