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022년형 '뉴 캠리' 출시…하이브리드 트림 추가
토요타, 2022년형 '뉴 캠리' 출시…하이브리드 트림 추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5.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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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외관과 향상된 안전·편의사양 강조
토요타 2022년형 ‘뉴 캠리’. [사진=토요타코리아]
토요타 2022년형 ‘뉴 캠리’. [사진=토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는 18일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뉴 캠리(New Camry)’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8세대 ‘캠리’의 부분변경 모델인 2022년형 뉴 캠리는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향상된 예방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또 새롭게 ‘캠리 하이브리드 XSE’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했다.

2022년형 뉴 캠리는 각 트림별 전면 디자인에 더욱 감각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

XSE 트림은 크롬으로 마감한 넓은 언더 스포일러와 확장된 사이드 그릴, 스포티 허니콤 그릴을 적용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수동으로 기어 변속을 할 수 있는 패들 시프트를 장착해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XLE 트림에는 와이드 크롬 엣지 그릴을 적용해 더욱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변화를 줬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예방 안전 기술과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에는 차선이탈 경고(LDA) 기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가 추가됐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은 한층 더 강화돼 교차로 긴급 제동과 긴급 조향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됐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도 커브 감속 기능이 적용돼 주행 편의와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XLE, XSE 트림의 경우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도 추가됐다.

2022년형 뉴 캠리에는 직관적으로 컨트롤이 용이한 9인치 플로팅 타입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XSE, XLE 트림에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동할 수 있다. 또 이들 트림에는 클래리파이(Clari-fi)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JBL 9개의 스피커 음향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불어 2022년형 뉴 캠리는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게중심을 낮춰 세단만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즐거운 주행감각을 구현하도록 했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캠리 하이브리드는 2.5리터(ℓ)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시스템 총 출력 211마력(ps)과 함께 복합 연비 기준 XLE, XSE 트림이 ℓ당 17.1킬로미터(㎞), LE가 ℓ당 18.5㎞의 연비를 선보인다.

2022년형 뉴 캠리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캠리 하이브리드 XSE 4357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XLE 4297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LE 3762만원 △캠리 가솔린 XLE 3669만원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이번 캠리 출시에 맞춰 이날 오전 11시부터 토요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신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캠리 론칭 쇼’를 진행했다.

캠리 론칭 쇼에는 홍재경 아나운서와 더파크 정우성 자동차 전문 리뷰어가 나와 뉴 캠리의 특징들을 설명하며 실제 시승을 진행한 소비자와 인터뷰 등 캠리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또 토요타코리아는 본 방송을 시청하고 시승과 출고를 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트롬 스타일러를 증정한다. 토요타코리아는 시승 신청자와 시승을 완료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스포티한 감성의 XSE로도 하이브리드를 즐기실 수 있게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상품성이 강화된 뉴 캠리의 매력을 직접 전시장에서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