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방송, ‘노인안전 효(孝) 교통문화 운동’ 동참
대전교통방송, ‘노인안전 효(孝) 교통문화 운동’ 동참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05.18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교통공단 TBN대전교통방송이 대전서부경찰서가 추진하는 ‘노인안전 효(孝) 교통문화 운동’에 동참한다. 

TBN은 앞으로 열흘 간 저녁 6시에 방송되는 퇴근길 프로그램 ‘달리는 라디오’에서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부모님을 비롯, 주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 켐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차 조심! 길 조심! 하세효(孝)”라는 인사말을 문자로 보내고 인증하는 형식으로 청취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자주 만나지 못하는 부모님과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어릴 적 자주 듣던 ‘차 조심하라’는 인사말을 어르신들에게 전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효를 실천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대전교통방송 측의 설명이다.

한편, 최근 3년 동안 대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보행사망자 124명 가운데 65세 이상의 노인층은 72.5%인 90명으로 여전히 어르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