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재단, 아동·청소년극 '에스메의 여름' 상영
종로문화재단, 아동·청소년극 '에스메의 여름' 상영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1.05.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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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일주일'을 걷는 감성 연극 
(사진=종로문화재단)

종로문화재단은 월간 '한국연극'과 ‘2020 공연 베스트7’에서 아동·청소년극 부문에 선정된 연극 '에스메의 여름'을 수도권 유일의 어린이 전용극장인 ‘종로아이들극장’ 무대에서 상영한다. 

18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시간을 걷는 감성 연극 '에스메의 여름'은 에스메가 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일주일의 시간 속에서 할머니의 빈자리를 받아들이는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누구나 겪게 되는 헤어짐의 경험을 시적인 언어와 따뜻한 음악, 샌드아트 영상과 그림자 등을 활용해 연출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언어로 소통한다.

(사진=종로문화재단)

아이들극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회차당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가족 단위로 띄어 앉아 관람하도록 하는 한편, 입장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여 운영하고 있다. 

'에스메의 여름'은 오는 27일부터 6월6일까지 2주 동안,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와 주말 오전 11시, 오후 3시에 만날 수 있다. 36개월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5일 어린이날 이전에 예매하면 40%의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종로문화재단 또는 아이들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