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관행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더 신뢰받는 조직 만들기로
충남소방본부(이하 소방본부)가 도민에게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소방행정 전반에 걸친 합동 감찰컨설팅을 실시한다.
18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최근 조직 내 현장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신규 소방공무원 비율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른 조치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소방행정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감찰팀외 소방본부 모든 부서가 역할을 분담해 소방행정 전반에 대한 업무효율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낸다.
동시에 직원들의 고충과 불편을 청취하고 부당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발굴 및 개선해 수준 높은 직장 문화 조성에도 힘쓴다.
특히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장비 유지관리와 화재 등 현장 대응태세 점검도 병행해 도민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한다.
류일희 소방청렴조사과장은 “도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의 본분을 망각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충남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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