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틀 반등 후 '하락 전환'…인플레 우려 지속
뉴욕증시, 이틀 반등 후 '하락 전환'…인플레 우려 지속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05.1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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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16%·S&P500 0.25%·나스닥 0.38% '마이너스'
최근 1개월 다우지수 일일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최근 1개월 다우지수 일일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이틀 반등 후 하락 전환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다우지수가 0.16% 내렸고,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25%와 0.38% 하락했다.

1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4.34p(0.16%) 하락한 3만4327.7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56p(0.25%) 내린 4163.29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50.93p(0.38%) 하락해 1만3379.05로 마감했다.

이들 지수는 모두 2거래일 연속 상승 후 이날 하락 전환했다.

현지 언론 월스트리트저널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계속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면서 월요일 미국 증시가 기술주 약세에 짓눌려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어닝시즌이 끝나감에 따라 투자자들은 최근의 물가 상승세가 극복될지 아니면 굳어질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소비자물가 상승이 장기화하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통화정책을 강화해 저금리로 이득을 본 주식과 기타 자산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5% 내린 7032.85를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증시 CAC 40지수는 0.28% 하락한 6367.35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 30지수는 0.13% 하락한 1만5396.62로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64% 내린 4006.84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와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달러(1.4%) 오른 배럴당 66.2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29.50달러(1.60%) 상승한 1867.60달러를 기록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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