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인테리어 수요 적극 공략
신세계백화점, 인테리어 수요 적극 공략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5.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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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북유럽 리빙 편집숍 '헤이' 팝업, 타임스퀘어점 '에이스 헤리츠' 팝업 운영
강남점 리빙 편집숍 헤이 매장[사진=신세계]
강남점 리빙 편집숍 헤이 매장[사진=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결혼식이나 신혼여행 예산을 인테리어에 투자하는 신혼부부 등을 적극 공략한다고 17일 밝혔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프리미엄 가구와 주방 장르 매출은 지난해보다 31.1%, 15.2%로 각각 신장했다.

은 다음달 10일까지 9층 생활관에 북유럽 리빙 편집숍 ‘헤이(HAY)’의 팝업 행사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다이닝 테이블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인기 아이템을 모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테라스에서 사용 가능한 팔리사드 테이블, 고전적인 디자인을 헤이만의 컬러로 재해석한 리볼트 체어 등이 있다.

타임스퀘어점에서는 다음 달 13일까지 에이스 침대의 하이엔드 매트리스 브랜드인 ‘에이스 헤리츠’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고급 호텔 룸 콘셉트로 매장을 꾸며 실제 집안 인테리어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브랜드별 할인행사도 마련됐다. 친환경 패브릭 소파 ‘에싸’는 다음달 6일까지 신세계 단독으로 에스텔라 소파를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에싸 소파 구매 시 토피 스툴을 13만원 할인해준다.

까사미아는 예식장 계약서, 청첩장 등 결혼 관련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정상가 기준 상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한다. 또 오는 23일까지 보에 소파와 베로나 유리 티 테이블 패키지 상품 구매 시 25% 할인한다.

스타우브는 머스터드 컬러를 출시하고 패밀리라이스꼬꼬떼(20㎝) 무쇠 냄비 제품을 구매 시 앞치마를 증정한다.

르크루제, 닥터하우스 등도 오는 31일까지 일부 품목에 한해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르크루제 시그니처 원형 냄비(22㎝) 팜 컬러, 플로라 타원형 접시(21㎝) 등이 있다.

이성환 상무는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예비부부들이 신혼집 인테리어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