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 회장, 신입직원과 '손모내기'…"농업 공익적 기능 강화"
이성희 농협 회장, 신입직원과 '손모내기'…"농업 공익적 기능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5.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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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농업박물관 체험농장서 진행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 두 번째)와 신규직원들은 17일 서울시 중구 농업박물관 앞 체험농장에서 손모내기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 두 번째)와 신규직원들은 17일 서울시 중구 농업박물관 앞 체험농장에서 손모내기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신입 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에서 못줄을 사용한 손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17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체험농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성희 회장과 지난해 12월 입사한 범농협 신입직원 5명이 참여했다. 

농협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내기 직원들에게 전통 농사체험 기회를 통해 농업인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농협의 존재 이유를 인식시키고자 손모내기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과 신입직원들은 직접 손모내기를 하며 전통 농경문화를 재현했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알찬 농사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함께 염원했다. 

이 회장은 “농협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직원들과 함께 도심에서 손모내기를 재현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농협은 전통 농경문화를 소중하게 계승·발전시키고 환경과 경관을 아름답게 보전하는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농업인과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신입직원 백관호 수습계장은 “앞으로 농업·농촌과 농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