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사회취약계층 경제적 자립 지원
금융산업공익재단, 사회취약계층 경제적 자립 지원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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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멘토링·직업훈련비·신용개선 격려금 등 제공
보호 종료 아동·채무조정 미취업 청년 경제적 자립 지원사업 내용. (자료=금융산업공익재단)
보호 종료 아동·채무조정 미취업 청년 경제적 자립 지원사업 내용. (자료=금융산업공익재단)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서금원, 신복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채무조정 미취업청년과 보호 종료 아동에게 △일자리 멘토링 △직업훈련비 △신용개선 격려금 등을 지원한다.

또, 금융 지식과 경험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중은행 적금상품에 가입하고, 온라인 금융교육을 이수할 경우 6개월마다 적립원금 대비 특별이자 20%를 지급해 저축과 자산형성 습관을 기르는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신용회복 중인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맞춤형 취업 상담과 직업훈련비를 지원한다. 1년 동안 신용점수가 향상된 1000명을 선발해 격려금 50만원을 지급한다.

보호 종료 아동에게는 맞춤형 취업 상담과 직업훈련비 지원한다. '금융과행복네트워크'와 협력해 멘토들과 융복합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상훈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금융이 모든 국민들에게 밀접한 삶의 일부가 됐지만, 금융 자산과 지식, 경험의 불평등으로 인해 금융소외계층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에게 금융 노사가 앞장서서 새로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