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예산업 육성단체 공모
부산시, 공예산업 육성단체 공모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5.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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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개척·공예인 5월말까지 발굴

부산시는 공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시의 공예산업 지원사업’ 수행 단체를 5월 말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는 혁신적인 창작아이디어를 가진 공예작가(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발굴·지원해 상품화를 유도해 지역업체 제품 개발력을 견인하고 고부가가치 공예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판로개척’과 ‘우수 공예인 발굴’ 등 2개 분야(3개 세부사업)이다.

‘판로개척 분야’는 △부산공예품 전시 판로개척 지원사업 △부산공예품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등이고, ‘우수 공예인 발굴 분야’는 △공예품 개발·생산 장려금 지원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705만 원으로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제안서를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 및 업종은 공고일 현재 부산지역에 본사가 있는 업력(業歷) 3년 이상인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상품 유통·전시회 기획·행사대행업으로 등록된 업체이다.

하도급과 공동수급은 불가하며 특히 판로개척 분야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B2B, B2C)을 보유·운영 중인 업체로 기업별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하여 해외 홍보가 가능한 업체로 자격이 제한된다.

부산시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확인 과정을 거쳐 7월 중 최종 대상 업체를 확정하고 하반기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고미자 부산시 혁신경제과장은 “코로나19여파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및 비대면 소비채널이 급부상하면서 공예분야 온라인플랫폼 구축 및 ‘소통’을 키워드로 한 SNS 활용 고객맞춤형 콘텐츠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포스트코로나시대 공예브랜드 개발지원 및 홍보강화, 지역특화형 스타공예기업 육성 등을 위해 모바일 및 온라인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전문역량을 갖춘 지역공예사업 수행단체를 발굴해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