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소방서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17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산악구조 출동건수를 분석한 결과 9~10월 25.3%(20건), 4~5월 20.3%(16건)로 봄과 가을철에 많이 발생했고 사고 원인으로는 실족추락 22.7%(18건), 일반 조난 20.3%(16건)순으로 나타났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산행코스 선정 △기온 급강하를 대비한 등산복 등 보온장비 준비 철저 △출발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산악위치표지판과 119구조함 위치 확인 △등산로 이탈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진규 현장대응단장은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119로 신고해 근처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에 적힌 국가지점번호를 불러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봄철 산악사고 및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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