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석유화학, 지역인재채용 ‘여수시민가점제’ 동참… 8번째 참여 기업
삼남석유화학, 지역인재채용 ‘여수시민가점제’ 동참… 8번째 참여 기업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1.05.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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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남석유화학)
(사진=삼남석유화학)

삼남석유화학(주)이 ‘전남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2017년부터 GS칼텍스(주), 남해화학(주), 한화솔루션(주), 금호석유화학(주), 금호미쓰이화학(주), 금호피앤비화학(주), 금호폴리켐(주) 7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채용인원 563명 중 58%에 달하는 325명을 여수시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삼남석유화학(주)이 추가되면서 수산단 내 지역인재 채용 확대 동참 기업이 8곳으로 늘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삼남석유화학(주) 인력채용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식’이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이오식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장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남석유화학은 신규 인력채용부터 여수시민가점제를 적용하고, 시에 거주하는 여수공장 임직원들에게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많은 산단기업이 가점제 시행에 참여하도록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가점제 실시 기업 홍보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이오식 공장장은 “삼남석유화학(주)은 여수시와 함께 성장해왔다”면서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등 지역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공부하고 지역에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가 널리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