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두 배 확대
국내 최대 농기계 기업인 대동의 올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63억원보다 60.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동은 17일 2021년 1분기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2352억원보다 619억원 늘어난 297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성장률은 26.4%다.
순이익 역시 크게 늘었다. 올 1분기 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억원보다 두 배가량 확대됐다.
한편 대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957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 3월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대동공업에서 대동으로 사명 변경했다.
대동은 사명 변경을 발판 삼아 올해부턴 스마트 농기계와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을 미래농업 3대 핵심사업으로 방향으로 정하고 미래농업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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