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서해안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05.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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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고창군의회, 공동성명서 발표
(사진=부안군의회)
(사진=부안군의회)

전북 부안군의회와 고창군의회는 17일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반영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부안군과 고창군의회에서 각각 발표했다.

부안군의회에 따르면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건설사업은 수도권에서 군산(새만금)까지만 연결돼 있던 것을 목포까지 연장해 서해안권 경협벨트의 완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성명서를 통해 “서해안권 철도 건설사업은 제1차 국가철도망 계획에는 포함돼 있었으나 제2차 계획부터는 계속 제외돼 서해안권역 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철도 건설을 위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우선 반영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호남 서해안 지역에 철도 건설을 통해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관광자원과 철도를 융합한 관광 상품개발로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개발의 기반 마련, 국가 균형 발전의 측면에서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부안군의회와 고창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군민의 염원을 담아 이번 서해안철도 구축계획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며 "반드시 철도계획에 본 구간이 포함되어 수립될 수 있도록 성명서 및 공동건의문을 채택, 국토교통부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방문 등 지속적인 대응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