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군민 행복 제고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눈길
함평군, 군민 행복 제고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눈길
  • 이상휴 기자
  • 승인 2021.05.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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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평군)
(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이 눈길을 끈다.

17일 군에 따르면 농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수선유지급여사업, 빈집철거비지원사업, 주택개량사업, 장애인주택개조사업, 농촌집고쳐주기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는 9억여원이 투입된다.

먼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주거급여 대상자 75가구에게 주택 구조 노후도에 따라 보수범위를 구분해 도배, 장판 등 주택 수선을 지원한다.

1년 이상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빈집철거비지원사업과 농촌지역 무주택자로 연면적 150㎡이하 건축 시 최대 2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하는 주택개량사업은 올해 초 신청 및 확정된 100여동과 50동에 대해 각각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장애인의 이동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장애인주택개조사업은 지체‧뇌병변‧시각장애인 등 심한 장애등급의 중증 장애인 16가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6월부터 진행되는 농촌집고쳐주기사업은 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7개 읍면의 수혜가구(7가구)를 방문해 욕실, 지붕교체, 싱크대 설치 등 가구별 맞춤형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익 군수는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주거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