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22학년도 스마트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강동구, 2022학년도 스마트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1.05.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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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19일 진행…대입전략 설명·진로진학 상담
(사진=강동구)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다음달 7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2022학년도 스마트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가 발생했던 지난해에 비해 상황이 비교적 안정되긴 했지만 올해 역시 학사 일정에 변동 가능성이 크고, 대입 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가 넘쳐나 오히려 수험생을 위한 정확한 진로진학 접근이 어려워졌다.

이에 구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이고 공신력 있는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2학년도 스마트 진로진학박람회’를 준비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3D 가상 원격시스템 ‘강동 e-스튜디오’를 개관한 강동구는 실시간 원격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대입전략설명회와 맞춤형 화상 1:1 진로‧진학‧전공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다음달 7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구는 강동 e-스튜디오 외에 이동형 스튜디오를 추가로 구축하여 총 2개의 스튜디오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기간은 지난해보다 2주로 단축됐지만 스튜디오를 늘려 참여기관과 상담횟수를 확대하였다.

구는 6월 10일과 12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강동구청 유튜브를 통해 대입전략설명회를 방영한다. ‘수박먹고 대학간다’의 저자 박권우 선생이 출연해 2022학년도 입시 전략을 분석하고 주요대학 전형의 특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영상은 강동구민 뿐만 아니라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 오픈할 예정이다.

6월7일부터 15일까지는 주요대학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대학별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며, 6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은 18개 전공 대학생 멘토가 전공‧진로선택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사례를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월12일과 19일 토요일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로 구성된 진로진학 상담교사와 1:1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입학전형과 지원가능 대학(학과), 학생 개인별 특성에 적합한 전반적인 진로진학 상담이 이뤄진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스마트 진로진학박람회는 6월 모의평가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준비했다. 이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시에 대한 고민을 덜고 입시 전략과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