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6만8000회분이 각 위탁의료기관 등에 공급된다.

매주 수요일마다 일정량씩 공급되고 있는 화이자 백신은 19일에도 추가 공급될 전망이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주 코로나19 백신이 추가로 들어온다.

우선 정부가 제약사와 개별 구매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8000회분이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출고돼 각 위탁의료기관 등으로 배송된다.

정부가 2분기에 도입하기로 한 직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723만회분으로, 앞서 지난 14일 59만7000회분이 도입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매주 수요일마다 일정량씩 공급되고 있는 만큼 오는 19일에도 추가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과 12일에도 각 43만6000회분, 43만8000회분이 들어왔다.

정부는 이달 화이자 백신 총 175만회분이 매주 수요일 순차적으로 도입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상반기 도입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총 1832만회(916만명)분 가운데 전날까지 도착한 물량은 642만9000회(321만4천500명)분으로, 약 35.1%다.

국내 잔여 백신 물량은 전날 기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61만6700회분, 화이자 71만9600회분 등 총 233만6300회분이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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