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보건소, 말라리아·매개모기 감염병 대비 집중방역소독
동두천보건소, 말라리아·매개모기 감염병 대비 집중방역소독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1.05.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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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하수구 등 선제적 방제
(사진=동두천시보건소)
경기 동두천시보건소는 말라리아 및 매개 모기 감염병을 대비해 집중방역소독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두천보건소)

경기도 동두천시보건소는 최근 기온이 급상승하고, 매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말라리아 및 매개 모기 감염병을 대비해 시 전지역에 있는 산책로, 공원, 쓰레기매립지, 폐가, 하수구, 풀숲 등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소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는 모기 성충 개체 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 방제에 초점을 맞추고, 관내 곳곳의 취약지역을 찾아가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아침부터 저녁이 되기 전까지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연무, 분무, 유충구제 중심의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기가 주로 서식을 하는 하수구는 매일 1회 이상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을 상대로 한 감염병 예방 홍보뿐만 아니라, 친환경 포충기 및 유문등 160대 설치해, 모기 및 날벌레 등을 퇴치하고 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말라리아와 같은 매개 모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소독을 시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폐타이어나 화분받침 등 집 주변의 고여있는 물 없애기, 불가피한 야간외출 시 밝은 색의 긴옷을 착용하기, 모기장 및 살충제 또는 기피제 사용, 그리고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하고 땀 제거하기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들께서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