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올해 첫 청렴 옴부즈만(시민감사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옴부즈만 활동을 시작했다.

16일 새만금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옴부즈만 정기회의를 갖고,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 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청렴 옴부즈만이란 공공기관의 청렴성과 공공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10년 도입된 공공기관 외부의 부패 통제인으로서, 주요사업과 내부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조사·평가, 제도개선 제안·권고 또는 감사요구 등 역할 수행을 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옴부즈만들에게 새만금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올해 주요업무계획과 부패방지 시책추진계획에 이어 권익위에서 선정한 타 기관의 청렴 옴부즈만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의 청렴 옴부즈만은 2014년 11월부터 운영 중이며, 각계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어 청 내 청렴 문화 구축을 위해 개선․권고 사항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청렴 옴부즈만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제도개선 건의를 적극 반영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새만금개발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청렴 문화 확산을 통해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새만금 사업을 추진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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