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웰빙관광 중심 ‘에코힐링로드’ 구축
평창군, 웰빙관광 중심 ‘에코힐링로드’ 구축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5.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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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창군)
(사진=평창군)

강원 평창군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휴식할 수 있는 관내 주요 산림·관광 휴양의 웰니스 관광지 중심으로 ‘에코힐링로드길’을 구축할 계획이고 16일 밝혔다.

군의 주요 웰니스 관광지로는 △만남·즐김의 관광지인 방림면 글램핑장(2021년 준공예정), 블루스밸리, 평창읍 올림픽시장이 있고 △자연·숲 치유의 관광지인 남산 치유의숲(2024년 준공예정), 무장애 나눔길, 노람뜰 평화길, 남산 산림욕장 순환데크로, 뇌운계곡 △힐링·건강의 관광지인 바위공원, 돌문화체험관, 장암산하늘자연휴양림(2024년 준공예정) 등이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에코힐링로드’는 카라반 체험이 가능한 블루스밸리 및 2022년 개방 예정인 방림 야영 캠핑장(가칭)에서부터 시작해 중간에 올림픽시장을 포함, 장암산하늘자연휴양림을 종점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 중심의 자연 관광과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물을 접하거나 자연 속 숙박 체험도 가능하다. 

아울러 누구나 ‘에코힐링로드’를 따라 걸으며 산림욕, 명상, 숲 체험, 음악 감상 등을 하면서 온전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철수 산림과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힐링과 명상, 건강 활동을 통해 행복을 찾고자 하는 여행 수요가 많아졌다”며 “블루스밸리와 평창평화길, 노람뜰 바위공원 등 웰니스 관광지를 중심으로 주변 산림 관광지를 연계해 군의 에코힐링로드가 관광공사 지정 웰니스 관광지로 홍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