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인천충남도민회는 지난 15일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소재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충남도지사 임직원 표창, 장학금 전달 등 제18대 집행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재욱 충남도민회장, 박찬대(민주당 연수구갑) 국회의원, 정일영(민주당 연수구 을)국회의원,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박종우 사무총장, 신명호 신아일보 인천대표,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역 연고를 둔 향우가족 대학생 30명(1인당 150만원)에게 4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은 재인천 충남도민의 날이며, 향우회원 모두가 한가족의 주인공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오랜기간 만남의 자리를 갖지 못한 만큼 따뜻한 고향의 정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민선7기 충남도정은 출범 이후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도정 핵심과제인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양극화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민선7기 1호 결재사항인 임산부 전용창구 개설부터 충남형 아기수당, 행복키움수당 지급, 출산지원을 위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시행했고, 전국 최초로 24시간제 어린이집을 개원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마음을 합쳐 서로 도울 때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과제들을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충남도정과 대한민국이 맞딱뜨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의 희망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향우 여러분께서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이재욱 (사)재인천충남도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지역의 빛과 소금과 같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장학금 출연의 확대를 통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함께 노력하자” 며 “지난해 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전국민이 아픔과 고통속에 여러므로 생활고에 시달리며, 어려운 환경속 에서도 학생등 국민들이 잘 참고 견디어 낼 때 앞으로 더 좋은 미래가 찾아 올수 있다”고 말했다.

박찬대,정일영 의원은 “인천시 연수구 지역구에서 재인천충남도민회 행사를 개최해 뜻깊고 흐뭇하다 ” 면서, “130만 충남도민회의 단합된 모습과 충남의 발전된 참모습이 더욱 자랑스럽고 서로 끝까지 노력하여 좋은 일들을 잘 건설해 나가자” 고 밝혔다.

조택상 인천시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본인 고향은 태안이며, 충남도민회가 더욱 발전 할수 있도록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서로 돕고 이끌어 주는 마음 가짐이 중요하다" 며 "충절과 선비정신의 전통위에 서로 믿고 남을 배려하는 단합과 결집으로 상호 칭찬하는 충남도민회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민회는 인천지역 인구 295만명의 44%인 130만 여명이 회원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당진출신이 35만명, 서산 17만명, 태안 15만명, 예산이 15만명 순이다.

(사)재인천충남도민회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7년 5월 2일 설립, 매년 충남출신 자녀 및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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