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립관현악단, 찾아가는 ‘발코니 콘서트’ 개최
계양구립관현악단, 찾아가는 ‘발코니 콘서트’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05.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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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계양구)
(사진=계양구)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5일 계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잔디밭에서 ‘발코니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발코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문화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주민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이는 ‘음악배송서비스’로 기획했다. 예술감독과 34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계양구립관현악단은 이날 요한슈트라우스 ‘천둥과 번개’ 폴카, 비제 ‘카르멘 서곡’ 등 클래식음악과 영화음악, 트로트 메들리 등 12곡을 연주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공연은 오는 22일 계산동 은행마을삼보아파트에서 진행하며, 당일 공연을 관람을 놓친 구민들을 위해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할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찾아가는 ‘발코니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이 시간만큼은 모든 걸 내려놓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