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월 한 달 동안 긍정적 장애인식 확산을 통한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 통합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VR 장애 공감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VR 장애 공감 교육은 기존의 장애 체험 위주로만 진행됐던 단순 체험교육이 아니라 가상현실 속에서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의 일상을 1인칭 시점으로 직접 체험하며 공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VR 체험을 통해 시각, 지체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일상을 경험하며 장애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없애고 장애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흥주 교육장은“이번 VR 장애 공감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