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크연구원, KOLAS 공인시험기관 재인정 획득
한국실크연구원, KOLAS 공인시험기관 재인정 획득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5.16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크 산업의 발전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

한국실크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섬유 시험분야의 공인시험기관으로 재인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국가기술표준법 및 공인기관인정제도운영요령에 따라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국가제도를 말한다.

한국실크연구원은 KOLAS의 최신 개정 표준에 따라 작년 12월부터 사후관리 및 전환 평가 심사를 거쳐 12일에 인정서를 재교부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실크연구원이 재인정받은 항목은 KS K(섬유) 부분의 화학 및 역학 분야 12개 시험 항목, 28개 규격이며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재인정을 받게 됨에 따라 진주지역의 실크 업체를 비롯한 국내 섬유업계를 대상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공신력을 갖춘 공인시험성적서의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진주 지역 실크업계는 경남권에 섬유 관련 공인시험 분석을 담당하는 기관이 없어 대구 혹은 부산의 공인시험기관에 의뢰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진주시에서는 한국실크연구원을 통해 2017년부터 3년간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을 목표로 적극 지원해 온 결과, 2019년 10월에 인정을 획득했다.

한국실크연구원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유지하게 되었다.

한국실크연구원은 "앞으로 국내 유일의 실크 전문연구기관이 가진 인프라와 함께 KOLAS 공인시험기관 재인정을 통해 실크 산업의 발전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