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키트, 활용한 비대면 고혈압·당뇨병 관리
자가 건강관리 기술 습득, 건강한 생활 실천 계기 마련
자가 건강관리 기술 습득, 건강한 생활 실천 계기 마련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따른 대면교육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택트 고혈압·당뇨병 셀프건강관리 프로그램 ‘키득(Kit-得) 키득’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이 사업은 교육의 기회가 줄어든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에게 건강관리 키트 및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가정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건강관리 키트는 △영양실습 재료(밀키트)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도구(스트레칭 밴드, 홈트레이닝 포스터, 줄자) △발 관리 키트(발 크림, 맛사지 도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건강관리 키트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교육 이수자 중 신청자 50명에게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인데, 유튜브 채널 사천 고당tv와 사천스포츠 클럽 밴드에 업로드된 교육 및 운동 동영상을 보면서 활용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자들에게 다양한 컨텐츠의 교육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 기술을 습득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사천/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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