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금감원 금융아카데미'…올해 총 7회 계획
이달부터 '금감원 금융아카데미'…올해 총 7회 계획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05.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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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법·핀테크·가계부채 등 주제 일반·심화과정 운영
FSS금융아카데미 일반과정 월별 주제. (자료=금감원)
올해 FSS금융아카데미 일반과정 월별 주제. (자료=금감원)

금융감독원이 이달 중순부터 'FSS(금융감독원)금융아카데미' 일반·심화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은 2011년부터 대외개방형 연수인 FSS금융아카데미를 통해 일반인과 대학생 등에게 금융 전문강좌를 제공해 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일반과정만 진행했으며, 4회 과정에 총 393명이 참석했다.

올해 일반과정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총 6회를 계획했다. 이달 '금융소비자보호법 주요 내용 및 영향'을 시작으로 △신규 감독 부문 이해 △핀테크 산업 발전과 금융산업의 미래 △핀테크와 금감원 업무 및 역할에 대한 이해 △가계부채 현황 및 관리 방안 △IFRS(국제회계기준)17 및 K-ICS(신지급여력비율)의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연수 시간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며, PC나 모바일상에서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매월 강의일 1주 전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자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심화과정은 7월1~2일 '자본시장 전반 위험요인'을 주제로 진행된다. 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참가자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도 감염병 범유행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 중심으로 금융아카데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보다 시의성 있고 심도 있는 금융지식 습득을 위해 일반과정뿐만 아니라 심화과정까지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