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화촌면에서 후원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화촌면 릴레이 후원'에 홍신회 화촌면분회가 릴레이 후원 주자로 나서며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신회 화촌면분회는 지난 14일 화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릴레이 후원의 124번째 주자로 참여하고 후원금을 기탁했다.

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홍신회 화촌면 분회는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후원하거나, 연탄 나눔 배달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화촌면에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난방유를 전달하기도 했다.

최근 코로나19로 대면봉사 기회가 줄자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릴레이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는 마음을 전했다.

허은숙 공공위원장은 “각박한 시대에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해 오신 홍신회 화촌면 회원분들의 이웃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자들의 사랑과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후원금은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주도의 복지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조덕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