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81명…지역 661명·해외 20명
코로나19 신규확진 681명…지역 661명·해외 20명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5.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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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사흘만에 7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1명 추가돼 누적 13만10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747명)보다 66명 줄어든 수치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6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3명, 경기 168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 437명(66.1%)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41명 △경남 38명 △전남 26명 △울산 22명 △경북 19명 △제주 14명 △강원 12명 △광주·대전·충남·전북 각 10명 △충북 5명 △대구 4명 △세종 3명 등 총 224명(33.9%)이 나왔다.

주요사례는 경기 광주시 육가공업체(2번째 사례)와 관련해 지난 11일 이후 총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강남구 직장(18번째 사례)에서도 11일 이후 최소 14명이 확진됐다. 또, 경남에서는 김해 라마단 종료 기념행사 및 우즈베키스탄인 운영 식료품점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 누적 15명이 됐다.

최근 신규 확진자수는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 여파로 꾸준히 5~7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일별로 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896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153명)보다 3명 줄어 총 150명으로 감소했다.

한편,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7803건으로, 직전일 4만138건보다 2335건 적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