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1Q 영업익 43억…전년대비 77% 증가
코리아센터, 1Q 영업익 43억…전년대비 77% 증가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5.14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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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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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는 14일 ‘2021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884억7000만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6.3%, 영업이익은 77.1%, 당기순이익은 271.9%가 증가했다.

1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국내사업을 담당하는 메이크샵 플랫폼이 220억원을 기록, 37.1% 증가했다. 쇼핑몰 거래액 및 마켓연동 거래액은 2조4770억원의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카오싱크와의 연동, 상품 등록과 재고관리, 상품수정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쿠팡 전용 웹솔루션 지원 등으로 쇼핑몰 거래액 및 마켓연동 거래액 증가했다. 메이크샵 플랫폼 광고 사업 또한 전년 대비 매출이 113%가 증가했다.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몰테일 플랫폼의 매출은 57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39.6% 증가한 수치다. 풀필먼트를 포함한 해외 직구건수는 동기대비 70% 성장한 60만여건을 기록했다. 미국, 중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전세계 7개국 9곳의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직구 및 풀필먼트 사업이 지난 10여년동안 안정적이며 고도화된 글로벌 물류테크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가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유럽시장의 경우 풀필먼트를 포함한 해외 직구건수가 556%가 폭증했다.

코리아센터 1분기 매출 실적 변화. 그래프.[그래프=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 1분기 매출 실적 변화.[그래프=코리아센터]

빅데이터와 가격비교 사업을 담당하는 에누리 플랫폼의 매출은 76억4000만원을 기록, 17.2%가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 9억7400만개 표준상품데이터 및 상품데이터를 확보한 가운데 지난해 에누리 플랫폼 매출중 빅데이터 매출 비중은 40%를 기록했다.

가격비교 부문은 언택트 영향으로 신선식품 및 간편식 등의 증가로 거래액도 크게 증가했다. 또 최근 대기업 온라인마켓들도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수록 에누리 플랫폼의 빅데이터 사업과 가격비교의 경쟁력은 강화되는 구조상 에누리 플랫폼의 위상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계열사간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와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과정에서 쇼핑, 광고, 풀필먼트, 빅데이터 사업이 골고루 성장했다”며 “계열사간 시너지를 기본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사업협력, 글로벌 물류센터 확장 및 물류테크 고도화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