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신임 국토부장관 취임…"뼈를 깎는 '내부혁신' 이룰 것"
노형욱 신임 국토부장관 취임…"뼈를 깎는 '내부혁신' 이룰 것"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5.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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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도 개발과 민간 개발 상호보완적 작동해야"
노형욱 국토교통부 신임 장관 (사진=국토교통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신임 장관 (사진=국토교통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신임 장관이 1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뼈를 깎는 '내부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 신임 장관은 "부동산 문제 등 당면한 과제에 역점을 기울이되 중장기적 중요 과제들이 소홀히 다뤄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관계기관과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택공급 확대'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이 과정에서 공공주도 개발과 민간 개발이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노 장관은 밝혔다.

또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하는 '국가 균형 발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 국토 공간의 스마트화를 위한 노력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건설 현장에서는 철저한 현장 점검과 함께 발주자, 감리자 등에 대한 안전점검 의무를 확대하는 동시에 교통안전과 관련, 교통수단에 따라 취약요인별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