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는 지난 13일 공개공지 내 흡연 문제로 지역주민과 갈등을 겪고 있는 염창동 소재 업무용시설을 방문 실태파악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업무용시설은 입주업체 약 450여개, 주간 상주인원 약 5천여 명으로 지하철 9호선 인근에 위치해 많은 유동인구가 더해져 점심시간이면 공개공지 내에 흡연자가 몰려 인근 주민들로부터 수차례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미래·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공개공지 내 흡연 실태와 건물 내 흡연 구역 설치 현황 등을 파악하고 시설관리 관계자들로부터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앞으로도 해당시설 입주기업협의회와 대화를 통해 주민과 기업이 모두 불편 없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