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브리핑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5.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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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 1232명(완치 1156 입원 중 75 사망 1) / 자가격리자 : 590명
시 청사 전경/진주시
시 청사 전경.(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14일 오후 3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서면  브리핑을 했다.

시는 "이날 3명(진주 1230~1232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며 "기 확진자의 접촉자 2명(진주 1230, 1231번),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1명(진주 1232번)이며,이중 2명(진주1230, 1231번)은 자가격리자(가족1명, 접촉자1명)이다"고 밝혔다.

먼저 기 확진자의 접촉자 2명(진주 1230, 1231번)의, 검사진행 과정으로 진주 1230번 확진자는 1149번(5.1.확진 : 1130번, 4월30일 확진의 접촉자)의 접촉자로, 전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후, 14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고 이동 동선은 없다. 고 했다.

진주 1231번 확진자는 1213번(5.9.확진 : 사천295번, 5.3.확진의 가족)의 가족(배우자)으로, 자가격리 중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서, 어제(1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14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고 이동 동선은 없다. 고 전했다.

다음은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1명(진주 1232번)의 검사진행 과정으로  진주 1232번 확진자는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서, 어제(1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14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고,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다음으로 기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은 진주 1227(5.12.확진 : 서울 중랑구1788번, 5.12.확진)의 가족), 1229번(5.13.확진 : 1227번, 5.12.확진의 접촉자)과 관련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6명 중 1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진주 1224번(5.12.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유증상자)이 등원했던 관내 유치원 1곳의 교직원 및 원생 151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음으로써관련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총 165명 중 164명은 음성,1명은 타 지역 이관으로 조치 완료했다고 전했다.

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232명 중 완치자는 1,156명이며, 75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590명이다.

그동안 시는 "28만228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이 중에 27만785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3197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해외입국자 안전관리 배려검사에는 2588명,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8898명을 검사했다"면서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종사자 및 이용자, 방문요양보호사 포함)는 9만7027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했다.

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감염 전파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종교시설 특별 점검(특별점검 기간 : 5. 15. ~ 5. 19까지 5일간)을 적극 추진한다"며 "오는 19일 부처님오신날 관내 종교시설(사찰 등)에서 연등 행사, 법회 등 행사 개최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책임제(간부공무원 1인 2개소 전담 책임 점검)를 활용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관내 188개 모든 사찰에 대한 특별점검 기간은 15일부터 부처님오신날인 19일까지이며시장, 부시장, 국·과·소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점검관으로 직접 참여한다.

특히 "이번 주말 동안에는 종교시설 방문 및 면담 등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안내 및 지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시는 전날부터 관내 종교시설 520여곳에 방역물품(10만원 상당의 마스크, 손소독제, 분무형 살균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사전 지급해, 자체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종교계에서는 자발적 방역 활동 동참으로 진주시 방역행정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주말 동안 종교활동 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고, 타 지역 이동 및 관내 외출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700명(12일 715명, 13일 747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유행이 끝나지 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시민들께서는 타 지역 방문 등 장거리 이동과 불필요한 모임 및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시는 이번 주말에도, 방역수칙 종합점검단을 운영해, 방역 일선에서 현장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